얼마전 다니고 있는 교회에 올린 나눔 글:
사람들은 세상을 살면서 무척 많은 것에 의미를 두고 살아가는 것 같다. 또한 끊임없는 선택의 순간에 놓여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나 역시 그러기에 매 순간마다 무엇이 좋을 것인지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인생은 강물과 같아 그 흐름에 자신이 놓여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런 인생의 큰 흐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이 타고난 환경은 분명 정해져 있기에 그런 삶 안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변화, 끊임없는 변화를 위한 노력, 어쩌면 이런 것들이 정해져 있는 흐름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어쩌면 몸부림으로만 그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보이지 않는 결과에 대해 희망을 안고 저마다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하나 하나의 노력들이 모여 자신의 인생이 바뀌길 바라며 말이다.
어떤 이는 지금 이 순간이 좋아 계속 되길 바라며 어떤 이는 곧 사라져버릴 물줄기 앞에 놓여 있지만 모르고 살아가고, 분명 인생을 살면서 다가올 결과들을 모르기에 더욱 더 그 과정이 아름다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 본다.
사람이 아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참, 단정지어 말하기 어려운 말인 것 같다. 죽는 순간까지 알 수 없는 말을 꺼낸 것 같기도 하고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름답게 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평범하게 살기 위한 방법 중,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전에 친한 동생에게 “행복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했더니 그 동생이 하는 말이 “감사하면 행복해요” 라고 말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행복하면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이 아니라 감사한 마음 가지면 자연스럽게 행복한 마음이 드는 것이 맞는 것 같았다.
같은 하늘아래 저마다 같은 시간을 보내며 살지만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작은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 어쩌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 많은 것들이 필요하겠지만 사는 동안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평범하면서도 건강하게 사는 것이 아닌가 한다.
마지막으로 여기 푸른뜻 교회에 오게 된 것이 어쩌면 하나님의 인도 함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또한 이 상황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지금은 이 흐름 속에 몸을 맡기고 싶다. 같이 계신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